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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원 내린 환율, 美 긴축에 방향 틀까…한은 금리 또 올리나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9.15 17:52
수정2026.09.15 18:13

[앵커] 

미국 국채 금리 여파에 달러원 환율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1300원 아래로 방향을 잡던 환율이 어느새 1360원대까지 올라섰는데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윤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14일)보다 12원 10전 급등한 1359원 4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열린 야간거래에서는 136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 초 1560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두 달 만에 200원 넘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9일부터 5 거래일 연속 올라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환율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모레(17일)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한국과의 금리 격차가 벌어져 달러가 강세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백석현 /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 : 시장은 결국 앞을 내다보고 움직이잖아요. 의장 기자회견에 향후 전망에 대해서 얼마나 메시지가 담길 거냐가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감 고조에 국제유가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유가와 환율이 동반 상승하면 소비자물가를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조용구 / 신영증권 연구위원 : 중동 전쟁 부분도 한 일주일 내에 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고, 국민연금도 환헤지를 중단했다는 소식도 전해졌고, 대미투자 220억 달러 정도 집행을 아직 안 했거든요.] 

한은은 다음 달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국제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이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가를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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