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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미투온 980억원에 인수…캐주얼 게임 강화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9.15 16:49
수정2026.09.15 16:53

[카카오게임즈 제공=연합뉴스]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캐주얼 게임 기업 미투온을 인수하며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힙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늘(15일) 이사회를 열고 약 980억원을 투입해 미투온 지분 39.56%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카카오게임즈는 미투온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번 인수는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 출범 이후 사업성과 수익성이 검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첫 인수합병(M&A)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미투온을 품으면서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 마인드스포츠 등 신규 게임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기존 사업과 다른 장르를 추가해 수익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2010년 설립된 미투온은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천209억원, 영업이익은 약 1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넘습니다.

미투온은 산하 고스트스튜디오와 ACE Interactive Holdings 등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게임뿐 아니라 드라마와 웹툰, 웹소설 등으로 콘텐츠 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미투온이 보유한 지식재산권(IP)과 해외 사업 역량을 활용하는 한편, 중국 지역 개발 스튜디오와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사업성과 수익성이 검증된 인수합병 전략을 실행한 첫 행보로 미래를 위한 M&A는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지역의 개발 스튜디오와 공동 개발 등 다각도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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