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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더…소액결제·미주 알짜좌석 확대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9.15 15:23
수정2026.09.15 16:39

[앵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합병 뒤 10년 동안 그대로 유지되고, 소비자가 가장 아쉬워했던 미주나 유럽 같은 인기 노선의 마일리지 좌석 공급도 대폭 늘어납니다.

최지수 기자, 마일리지 전환비율이 최종 확정된 거죠?

[기자]

공정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탑승 마일리지 전환비율은 1 대 1이, 제휴 마일리지는 1 대 0.82이 적용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으로 전환하지 않아도 합병 후 10년까지 유지됩니다.

즉 아시아나의 공제 기준과 유효기간을 그대로 보장받으면서, 합병 후 대한항공 전 노선에서 보너스 항공권·좌석 승급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전환을 희망하는 승객은 12월 17일 양사 합병 이후에 전환 신청이 가능하고요.

다만 일부 마일리지만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고, 합병일 이후 10년이 지나면 남은 마일리지는 자동 전환됩니다.

[앵커]

마일리지가 있어도 쓸 좌석이 없다는 불만이 컸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달라집니까?

[기자]

대한항공은 인기 노선의 마일리지 전용 구매좌석과 좌석 승급 수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수요가 많은 미주·유럽·대양주 등 장거리 노선은 마일리지 좌석을 역대 최대치로 공급했던 2023년 수준 이상으로 앞으로 10년간 유지합니다.

성수기 때 마일리지 특별기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소액 마일리지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일반석을 현금·카드와 섞어 쓰는 '복합결제' 기준도 낮추는데요.

기존 최소 500마일부터 사용 가능했는데, 100마일부터 쓸 수 있고 표 값의 최대 40%까지 마일리지를 섞어 쓸 수 있습니다.

또 공정위가 소비자의 연간 마일리지 사용 총량을 매년 늘려가도록 의무화한 만큼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소진 책임을 직접 져야 합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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