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서울 버스노조 "밤 9시까지 협상…결렬시 내일 첫차부터 파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5 14:38
수정2026.09.15 15:05


 서울시버스노동조합(버스노조)이 15일 임금·단체 협약 관련 노동위원회 조정에서 건설적인 대안이 있다면 오후 9시까지 협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이때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다음 날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유재호 서울시버스노조 사무부처장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생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7.85% 임금 인상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통상임금 산정 기준으로 176시간을 인정하고 올해와 내년 임금 교섭까지 감안해 논의한다면 객관적인 기준을 갖고 양보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사무부처장은 이날 협상 시한을 오후 9시로 제시한 데 대해서는 "새벽 4시에 첫차가 나가려면 기사들은 오전 2시께 집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타결 여부와 관계없이 운행을 준비하려면 잠을 충분히 자야 해 무의미한 밤샘 교섭을 하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버스노조는 이날 협상이 결렬되면 바로 지부 위원장 회의를 거쳐 파업 지침을 집행하고 1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방침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맑고 쾌청한 '가을 하늘'…아침 최저 11도
中, AI위험성 알지만 '달린다'…美와 경쟁이 우선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