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1.05% 상승…빌라·다가구도 올랐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9.15 13:51
수정2026.09.15 14:00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달에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아파트뿐 아니라 빌라와 다가구주택 등 비아파트 가격도 함께 상승하면서 서울 주택시장 전반의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한 달 동안 0.97% 상승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1.0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빌라를 포함한 연립주택도 0.93% 상승했고, 다가구주택을 포함한 단독주택도 0.42% 올랐습니다. 연립주택은 다세대주택을 포함하고, 단독주택은 다가구주택을 포함하는 통계입니다.
아파트 시장에서는 지역별 온도 차가 뚜렷했습니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가 1.83%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노원구 1.77%, 서대문구 1.64%, 중랑구 1.53%, 중구 1.48%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강남권에서는 강남구가 0.18% 하락했고, 서초구도 0.01% 내렸습니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중대형 아파트와 대치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고, 서초구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관악구는 1.15%, 강서구 1.10%, 구로구 1.07% 오르는 등 서울 외곽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아파트뿐 아니라 비아파트 시장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연립주택은 0.93% 올라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고, 단독주택도 0.42% 상승했습니다.
전세시장 역시 서울 전반에서 올랐습니다.
서울 주택종합 전셋값은 0.83% 상승했고, 아파트 전셋값은 0.95% 올랐습니다. 연립주택 전셋값도 0.66%, 단독주택은 0.38%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에서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단지와 역세권,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조정된 거래도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집값 상승세가 아파트에만 국한되지 않고 빌라와 다가구 등 비아파트로도 번지는 모습입니다.
다만 강남권 일부 고가 아파트는 하락하는 등 지역과 주택 유형에 따른 차별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국민연금 추납 아무나 안 된다…"실업·양육 공백만"
- 2.블랙핑크 로제가 아이폰 들자…삼성의 '한마디'
- 3."어차피 비싸서 집 못 사"…30대 마저 청약통장 버렸다
- 4.신발 모시던 가전의 퇴장…삼성·LG 발 뺐다
- 5.'첫 집 사는 30대들, 몰려간 동네'…어디길래?
- 6.'믿고 낳으라더니'…경기도 산모들 날벼락 무슨 일?
- 7.'올해 추석 유독 짧네'…28일 임시공휴일 될까? 안될까?
- 8."월세 700만원 내고 삽니다"…노원구까지 번졌다
- 9.'안 사면 손해라는데'…50만원 쓰고 5만원 아끼는 방법
- 10.'이게 4인분?' 제주 식당서 분노…해명에 '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