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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 '불균형'…1∼8월 부동산 개발 투자 19.9%↓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5 13:15
수정2026.09.15 13:18

[중국의 월별 산업생산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중국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인 반면, 당국의 내수 진작 의지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 증가세가 둔화하는 등 불균형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났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이는 7월 증가율(4.5%)은 물론,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도 웃돈 수치입니다 .

지난달 장비제조업(12.1%)·첨단기술제조업(16.7%) 생산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늘었습니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57.2%), 공업용 로봇(34.6%), 3차원(3D) 프린팅 장비(29.9%) 생산량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앞서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8월 수출액(달러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해 7월 증가율(23.9%)을 넘어섰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반면 소비지표인 8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7월 증가율(0.6%)과 로이터 집계 시장 전망치(0.8%)에 못 미친 것입니다. 



1∼8월 고정자산 투자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 2020년 4월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로이터 집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지만 1∼7월(-6.7%)보다 감소율이 높아진 것이기도 합니다. 

특히 1∼8월 부동산 개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했습니다.  8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높은 5.3%로 집계됐습니다 

가통계국은 지난달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다면서도 "부정적 대외 환경의 영향이 심해지고 국내적으로 공급이 강한 반면 수요가 약한 구조적 모순이 두드러졌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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