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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8일부터 개최…삼전닉스 IR 나선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9.15 11:04
수정2026.09.15 12:00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국내 자본시장 관련 행사를 한데 모은 대규모 통합 기업설명회(IR)·컨퍼런스를 처음으로 개최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3주간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Korea Premium Weeks) 2026'를 개최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금융당국과 거래소, 금융투자업계 등이 개별적으로 개최해 온 자본시장 관련 IR과 컨퍼런스를 한 기간에 집중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을 알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에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를 비롯한 총 42개 기관과 상장기업 55개사가 참여합니다. 3주 동안 25여개 행사가 릴레이 방식으로 열립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일본과 대만이 자본시장 홍보를 위해 운영 중인 통합 행사를 벤치마킹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23년부터 금융청 주관으로 '재팬 위크(Japan Weeks)'를 열고 있으며, 대만도 지난해부터 금융감독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타이완 위크(Taiwan Weeks)'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개별 기관별로 분산됐던 행사를 통합해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첫 주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핵심 주간으로 운영됩니다.

개막식인 28일에는 자본시장 개혁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외환시장 개혁 등을 주제로 정책 세션이 열립니다. 일본 금융청장과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대표, 블랙록 글로벌 파트너스 공동대표 등 해외 금융시장 주요 인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한금융지주, 로보티즈 등 국내 주요 상장기업이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와 일대일 미팅을 진행합니다.

국내외 연기금과 국부펀드, 글로벌 롱펀드·헤지펀드 등이 참여하는 비공개 라운드테이블도 열어 한국 증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는 30일에는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시장 전문가들의 자산관리·연금투자 세미나와 함께 상장기업 IR, 퇴직연금·ISA·ETF 등 금융투자상품 홍보 행사도 마련됩니다.

둘째 주에는 코스닥·코넥스 성장기업 IR과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세미나가 열리고, 마지막 주에는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주도하는 투자자 IR과 시장 전망·투자전략 세미나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그간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자본시장 행사를 한 기간에 집중해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한국 증시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정례화해 국내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IR·컨퍼런스로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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