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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 5% 돌파…연준 금리인상 베팅 90% 넘었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9.15 11:02
수정2026.09.15 11:43

[앵커]

유가 상승은 미국 국채금리도 밀어올렸습니다.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뚫고 올라가기도 했는데, 이 내용도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유가처럼 국채금리도 변동폭이 상당히 컸는데, 흐름 어땠습니까?

[기자]

네, 현지시간 14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5.01%대까지 올랐습니다.



10년물 금리가 장중 5%를 넘어선 건 지난 2023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30년물 금리도 장중 5.39%에 바짝 다가섰는데요.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년물은 4.99%, 30년물은 5.35% 안팎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번 국채 금리 상승은 대내외 요인이 겹친 탓인데요.

미국의 물가 지표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돈 가운데, 국제유가도 100달러를 넘으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와 AI 투자 붐에 따른 회사채 발행 등이 맞물려 국채금리 상승을 부추긴 점도 영향을 줬습니다.

[앵커]

인플레이션과 국채금리 상승세 사이에는 기준금리가 오를 거란 전망이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를 보면, 9월 0.25%포인트 인상 확률은 92.4%까지 올라갔습니다.

하루 전 87.3%에서 더 높아졌고, 지난 주 금요일, 소비자물가지표가 발표되기 전 70% 수준에서 크게 높아진 것입니다.

시장이 이처럼 금리 인상에 베팅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금리 인하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세계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낮춰야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적자를 보는 일부 국가와 무역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금리 인하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정말 금리를 높일 수 있을지가 현지시간 15일부터 시작되는 FOMC 회의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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