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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국내 최초 앤트로픽 '클로드 파트너' 셀렉트 티어 획득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9.15 08:44
수정2026.09.15 08:57


삼성SDS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 셀렉트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삼성SDS는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셀렉트 티어 자격까지 확보하며 클로드 기반 기업용 AI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CPN 셀렉트 티어는 앤트로픽이 공인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실제 기업 환경에서 클로드 구축과 적용 경험을 갖춘 파트너에게 부여하는 자격입니다.

삼성SDS는 앞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클로드를 공급하고 도입·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공인 리셀러 자격도 확보했습니다.

이번 셀렉트 티어 획득으로 클로드 도입 컨설팅부터 아마존 베드록을 통한 공급, 서비스 구축·운영, 기술 지원까지 기업의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입니다.

삼성SDS와 앤트로픽은 국내 신규 사업 기회 발굴과 공동 마케팅, 기술검증(PoC),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사의 클로드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응용형 AI 엔지니어(Applied AI Engineer)'를 공동으로 양성해 기업별 AI 도입과 현장 적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삼성SDS는 클로드를 외부 고객에게 공급하기에 앞서 사내와 삼성 관계사에 먼저 적용하는 '클라이언트 제로(Client Zero)' 전략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 관계사 20곳, 약 7만명의 임직원에게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한 기업용 AI 활용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외부 고객 대상 AI 전환(AX)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GTM 총괄은 "삼성SDS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AI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라며 "한국 기업들이 클로드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앤트로픽의 AI 기술력과 삼성SDS가 축적한 산업별 디지털 혁신 경험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AI 도입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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