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황금알 낳는 거위 죽이지 말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5 08:11
수정2026.09.15 10: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는 "AI와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성장이 일어나고 있는 유일한 이유는 미국이 다른 모든 국가보다 훨씬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지 말라"고 적었습니다.
AI 개발 속도조절론을 거듭 일축한 것입니다.
그는 "AI가 세계를 장악하고 인류를 파괴하며 다른 모든 일을 나쁘게 한다는 건 사기(HOAX)"라며 인류 멸망 경고가 모두 거짓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특히 이런 경고음이 자신의 집권 1기 당시 첫 번째 탄핵소추 이유였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마찬가지로 사기극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방금 중국은 AI와 AI의 미래에 방해가 되는 어떤 것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며 "구글은 최근 미국의 승인 절차가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핀란드에 대규모 공장을 짓길 원한다고 밝혔다"고 주장한 뒤 "나는 이에 대해 불쾌하며 그들이 생각을 바꾸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AI와 데이터센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 발전 엔진이 될 것이다. 이는 석유, 금, 다이아몬드, 심지어 인터넷보다 더 크다"며 자신의 임기 동안 "아무리 탁월하게 운영되는 파괴 세력이라도 이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다른 게시글에서는 "AI가 세상을 파괴할 것이며, 데이터센터가 당신의 동네에 해롭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불과 얼마 전까지 '기후 변화'로 인해 세상이 멸망할 것이라고 했던 이들"이라며 "이 사람들은 혁명가이지만, 나쁘고 사악한 대의를 위한 혁명가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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