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대화 문 열어둔 트럼프…사우디 송유관 복구에 3~5주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9.15 05:58
수정2026.09.15 07:21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란이 대화를 원하고 있고, 미국도 열려있다는게 핵심인데요.
이 소식에 국제유가는 상승폭을 줄였지만, 중동 상황은 아직 불안한 모습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민후 기자.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를 시사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면 "미국이 관여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그러한 구상에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실패하고 있는 국가 이란은 신속하게, 그리고 절박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 끝나는 즉시 기름값은 돌처럼 곤두박질칠 것이며, 그때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란 최고 안보 책임자인 모흐센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석유와 해협을 둘러싸고 걸려 있는 것들이 바뀌었다"며 "이란의 조건들이 충족될 때까지 대화는 없다"고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사우디 송유관이 막히면서 국제유가를 밀어올렸는데,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AP통신은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받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송유관이 복구되는 데 3주에서 5주가량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복구 기간에도 송유관 일부는 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동서 송유관은 사우디 동부 유전지대에서 홍해 연안까지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는 시설로,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아도 돼 핵심 우회 수송로로 역할합니다.
후티 반군의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에 동서 송유관까지 멈춰선 가운데, 사우디가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출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블룸버그는 사우디가 이번달 들어 첫 열흘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선적량을 지난달보다 늘렸으며, 현재 수출을 추가로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란이 대화를 원하고 있고, 미국도 열려있다는게 핵심인데요.
이 소식에 국제유가는 상승폭을 줄였지만, 중동 상황은 아직 불안한 모습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민후 기자.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를 시사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면 "미국이 관여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그러한 구상에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실패하고 있는 국가 이란은 신속하게, 그리고 절박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 끝나는 즉시 기름값은 돌처럼 곤두박질칠 것이며, 그때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란 최고 안보 책임자인 모흐센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석유와 해협을 둘러싸고 걸려 있는 것들이 바뀌었다"며 "이란의 조건들이 충족될 때까지 대화는 없다"고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사우디 송유관이 막히면서 국제유가를 밀어올렸는데,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AP통신은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받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송유관이 복구되는 데 3주에서 5주가량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복구 기간에도 송유관 일부는 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동서 송유관은 사우디 동부 유전지대에서 홍해 연안까지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는 시설로,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아도 돼 핵심 우회 수송로로 역할합니다.
후티 반군의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에 동서 송유관까지 멈춰선 가운데, 사우디가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출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블룸버그는 사우디가 이번달 들어 첫 열흘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선적량을 지난달보다 늘렸으며, 현재 수출을 추가로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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