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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9.15 04:30
수정2026.09.15 05:54

[앤트로픽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둔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투자자들에게 2분기 연속 흑자를 낼 것이라고 밝힌 거로 전해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 시각 13일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회사 측이 소수 주주들에게 주식 보상 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앤트로픽은 자금이 바닥나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일부 주주들에게 이같이 설명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아마존 등 파트너사와의 수익 배분과 AI 모델 학습 비용을 제외하기 전 기준으로 80%를 넘는다고 했다고 여러 소식통이 말했습니다.

앤트로픽의 2분기 매출은 115억 달러(약 15조 5천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 급증하며 조정 영업이익이 첫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연환산 매출은 지난해 말 90억 달러에서 지난 7월 말 기준 650억 달러로 뛰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앤트로픽의 올해 말 연환산 매출이 1,200억 달러(약 161조 원)에 이르고 내년 말엔 세 배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이 브룩하트 애널리스트가 FT에 말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앤트로픽은 지난주 IPO를 위한 투자 설명서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투자자들에게만 공유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FT는 “AI 개발 속도를 늦추거나 멈춰야 한다는 요구들이 복잡하게 분출하고 있어 사업 방향을 전망하기 복잡해졌다”며 “개발 속도를 늦추면 모델 학습에 드는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경쟁사들이 따라올 여지를 주게 된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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