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뛰고 대출 막히고 부동산 민심 '싸늘'…지지율 취임 이후 최저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9.14 17:49
수정2026.09.14 18:21
[앵커]
서울 아파트값이 무려 83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잡히지 않는 집값과 정책 불확실성은 결국 대통령 지지율 약세라는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 예정된 재경부와 국토부 장관 청문회를 시작으로 조만간 예상되는 대통령 기자간담회가 부동산 민심을 돌릴 분수령이 될지 주목됩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3개월 사이 평균 3.5% 올랐습니다.
동대문구와 금천, 도봉, 강서, 강동, 노원구는 5% 안팎으로 뛰면서, 비강남권 지역의 일명 '키 맞추기' 현상도 뚜렷해졌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실거주 맹신주의와 세금 만능주의로 일관한 정부 부동산 정책이 서울 전역 가격선만 한 단계씩 끌어올렸다"라고 질타했습니다.
[이창무 /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 풍선효과가 또 누적되고 나면 여러 가지 외곽 지역에 대한 규제 틀들도 강화되고, 이런 구도 속에서 역풍선 효과가 또 동남권이나 이런 쪽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33.8%로, 9주 연속 내려가면서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3.8% p 상승해 63.3%를 기록했는데, 개각 인선, 호르무즈 파병과 함께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국정현안 부정여론 확산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형일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어제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부득이한 비거주 사유에 대해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비거주 1 주택을 '투기적 갭투자'로 보는 정부 기조가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대출규제 관련해서도 "가계부채 총량 관리 등 관리 기조를 유지하되, 청년, 실수요자에 대한 핀셋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15일)과 모레(16일) 잇따라 열릴 재경부,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이어 대통령 기자회견, 정책실장 인선 등이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입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무려 83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잡히지 않는 집값과 정책 불확실성은 결국 대통령 지지율 약세라는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 예정된 재경부와 국토부 장관 청문회를 시작으로 조만간 예상되는 대통령 기자간담회가 부동산 민심을 돌릴 분수령이 될지 주목됩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3개월 사이 평균 3.5% 올랐습니다.
동대문구와 금천, 도봉, 강서, 강동, 노원구는 5% 안팎으로 뛰면서, 비강남권 지역의 일명 '키 맞추기' 현상도 뚜렷해졌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실거주 맹신주의와 세금 만능주의로 일관한 정부 부동산 정책이 서울 전역 가격선만 한 단계씩 끌어올렸다"라고 질타했습니다.
[이창무 /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 풍선효과가 또 누적되고 나면 여러 가지 외곽 지역에 대한 규제 틀들도 강화되고, 이런 구도 속에서 역풍선 효과가 또 동남권이나 이런 쪽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33.8%로, 9주 연속 내려가면서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3.8% p 상승해 63.3%를 기록했는데, 개각 인선, 호르무즈 파병과 함께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국정현안 부정여론 확산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형일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어제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부득이한 비거주 사유에 대해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비거주 1 주택을 '투기적 갭투자'로 보는 정부 기조가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대출규제 관련해서도 "가계부채 총량 관리 등 관리 기조를 유지하되, 청년, 실수요자에 대한 핀셋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15일)과 모레(16일) 잇따라 열릴 재경부,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이어 대통령 기자회견, 정책실장 인선 등이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입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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