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10년물 국채금리, 3.54%대 등락…17년 만에 최고 종가 육박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14 17:05
수정2026.09.14 17:09
독일 10년물 국채(분트) 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며 2009년 8월 이후 최고치 수준 마감가를 넘보고 있습니다.
14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우리나라 시각 오후 4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6bp 상승한 3.5383%에 거래됐고, 장 초반 3.5434%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현 수준으로 장을 마치면 종가 기준 지난 2009년 8월 이후 약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합니다.
독일 10년물 금리는 지난 11일 장중 3.5477%까지 치솟았지만, 차익 실현 및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5197%로 거래를 마쳤지만 주 초반 개장과 동시에 매도세가 다시 유입되며 고점을 다시 높이면서 4거래일 연속 금리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최근 유럽 채권시장을 둘러싼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금리 상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1천㎥(입방미터)당 1천달러를 넘어서며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유럽중앙은행(ECB) 주요 인사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전해진 영향 때문입니다.
유럽 주요국 국채금리도 일제히 상승하면서, 같은 시각 영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65bp 뛴 5.3129%에 호가됐고, 프랑스 10년물 금리 역시 3.79bp 오른 4.4794%에 거래되며 유럽 전반에서 금리 상승세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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