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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장관 "대입 원서접수 시스템 직접 관리 적극 검토"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14 16:24
수정2026.09.14 16:35

[최교진 교육부장관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정기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대입 수시 입학원서 접수 지연 사태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6.9.14 (사진=연합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먹통' 사태를 계기로 원서접수 시스템을 교육부나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번에 예기치 않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생긴 만큼 (원서접수 시스템을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원서접수 시스템은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등 민간업체 2곳이 대학과 개별적으로 계약해 대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에 정부가 원서접수 시스템에 크게 개입할 수 없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왔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 삼아 유웨이와 진학사 등 민간업체의 원서접수 대행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서버 오류로 원서 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학생을 약 1천200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 장관은 다만 "실제 구제해야 할 대상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판단한다"며 "신고(구제 신청)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기간이 끝나고 나면 정확한 숫자(구제 대상)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 장관은 '원서접수 마감 시간 연장은 누가 지시했나'라는 물음에는 "대교협 회장과 실무적으로 논의해 최종적으로 제가 지시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이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 담당 실장인 고등교육 평생실장을 반장으로 해서 대교협도 함께 참여하는 대책반을 만들어 수험생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방안을 찾아 면밀히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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