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10주년…'금융안전·경제적 자립의 동반자' 비전 선포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9.14 15:51
수정2026.09.14 15:51
창립 10주년을 맞은 서민금융진흥원이 '국민의 금융 안전부터 경제적 자립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서금원은 오늘(14일) 금융기본권 보장을 이끄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식을 열고 향후 10년의 서민금융 발전 방향과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기본권 실현을 위한 ▲ 금융안전망 강화 ▲ 금융회복력 제고 ▲ 금융시스템 혁신 ▲ 국민신뢰 제고 및 지속가능경영 강화 등 4대 전략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목표별로 서민 정책금융 공급·접근성 강화, 맞춤 상담·복합지원 실효성 제고,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서민금융 혁신 등 12개 추진과제도 공유했습니다.
김은경 원장은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금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뤄내고 사각지대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순간에 가장 먼저 찾아가 맞춤형 지원을 제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채이배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유동수 정무위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 정부 및 국회 주요 내빈과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채이배 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서민금융 이용자 여러분이 서민금융진흥원의 의미이자 존재 가치"라며 "정부도 함께 서민의 일상을 지키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앞으로의 서민금융은 위기를 넘기는 수단을 넘어 계층 이동의 튼튼한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며 "정부도 제도적 뒷받침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서금원은 서민금융 이용자 및 유공자 34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창고형 상점인 '온기창고'를 찾아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했습니다.
서금원은 2016년 9월 출범 후 '서민생활의 안정과 경제·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목표로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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