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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해왔다" 아모데이 엔트로픽 CEO, 연일 AI '위험 경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4 14:26
수정2026.09.14 14:27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현지시간 13일 인공지능(AI) 개발 관련해서 "거짓말하지 않겠다. 실제 위험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모데이 CEO는 이날 미 방송사 CBS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업계가 이 기술에 위험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진전이 실제로 이렇게 빨라졌을 때 그것이 실제로 어떤 모습일지를 내가 완전히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모데이 CEO는 "그렇다고 우리가 오늘 당장 공황에 빠져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모든 것을 중단해야 한다는 뜻도 아니다"면서 "하지만 나는 이것이 경고 신호라고 말하겠다. 우리가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경고 신호"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모데이 CEO는 위험한 AI를 강제로 종료할 수 있는 '킬 스위치'(kill switch) 도입을 두고 "좋은 아이디어일 수 있다"면서 "하지만 그것(AI 모델)을 금지하는 것, 완전히 금지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중국이 AI 개발 속도를 늦추지 않더라도 미국은 속도를 늦춰야 하느냐는 질문에 아모데이 CEO는 "이것이 가장 어려운 딜레마다. 이것이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가장 어려운 측면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구소련과의 핵무기 협정을 잠재적인 모델로 보고 있지만, 자신의 기대도 크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좀 더 장기적인 것은 AI 진전 속도에 속도 제한을 두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라면서도 "나는 그것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나가려는 유인과 그로 인해 얻는 군사적 우위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아모데이 CEO는 "그리고 솔직히 말해 그것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시도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아모데이 CEO는 AI가 향하는 방향에 대해 느끼는 개인적 책임감을 묻자 "여기에서 내 견해는, 이 기술이 민간 기업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는 것이 항상 매우 이상했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항상 내게 이런 질문을 한다. 왜 이것을 정부가 개발하지 않는가? 그리고 가장 이상한 점은 나도 그들의 말에 동의한다는 것이다. 나는 불편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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