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참전에 삼성 숫자 공개…“아이폰서 넘어온 고객 60%↑”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9.14 11:14
수정2026.09.14 11:56
[앵커]
애플이 최근 첫 폴더블폰을 공개하면서,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모습입니다.
유럽의 상세한 성적표를 공개하며 특히 아이폰에서의 이탈자가 급증했다는 수치를 제시했는데,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송 기자, 애플의 폴더블폰 신작 발표날 삼성이 유럽 성적표를 공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갤럭시 Z 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유럽 지역 합산 판매량은 출시 이후 전작 폴드7보다 50% 증가했습니다.
경쟁사 고객 유입도 늘었습니다.
삼성의 데이터 이동 서비스인 '스마트 스위치' 이용자를 분석했더니, 아이폰을 쓰다가 폴드8과 폴드8 울트라, 플립8 등 Z8 시리즈로 넘어온 이용자는 전작 때보다 60%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의 이용자를 지난해 같은 출시 기간과 비교한 수치입니다.
기존 갤럭시 플립 이용자가 폴드8로 갈아탄 사례도 폴드7 출시 때보다 3배 늘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폴더블폰 시장을 키워온 삼성전자가 구체적인 수치를 앞세워 폴더블 원조로서의 기술력과 우위를 부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는 잘 팔렸다는 거지만, 중요한 건 애플이 판매를 시작한 이후잖아요?
[기자]
네, 애플은 다음 달 23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첫 폴더블폰을 판매하는데요.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벌써부터 제품 확보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중국기금보는 징둥의 아이폰 듀오 예약 신청자가 120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구매 주문은 아니지만 초기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애플의 첫 폴더블폰 출하량이 올해 약 500만대에 달해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24.8%, 4대 중 1대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이 애플의 판매 시작 이후에도 아이폰 고객을 계속 끌어들이며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애플이 최근 첫 폴더블폰을 공개하면서,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모습입니다.
유럽의 상세한 성적표를 공개하며 특히 아이폰에서의 이탈자가 급증했다는 수치를 제시했는데,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송 기자, 애플의 폴더블폰 신작 발표날 삼성이 유럽 성적표를 공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갤럭시 Z 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유럽 지역 합산 판매량은 출시 이후 전작 폴드7보다 50% 증가했습니다.
경쟁사 고객 유입도 늘었습니다.
삼성의 데이터 이동 서비스인 '스마트 스위치' 이용자를 분석했더니, 아이폰을 쓰다가 폴드8과 폴드8 울트라, 플립8 등 Z8 시리즈로 넘어온 이용자는 전작 때보다 60%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의 이용자를 지난해 같은 출시 기간과 비교한 수치입니다.
기존 갤럭시 플립 이용자가 폴드8로 갈아탄 사례도 폴드7 출시 때보다 3배 늘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폴더블폰 시장을 키워온 삼성전자가 구체적인 수치를 앞세워 폴더블 원조로서의 기술력과 우위를 부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는 잘 팔렸다는 거지만, 중요한 건 애플이 판매를 시작한 이후잖아요?
[기자]
네, 애플은 다음 달 23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첫 폴더블폰을 판매하는데요.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벌써부터 제품 확보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중국기금보는 징둥의 아이폰 듀오 예약 신청자가 120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구매 주문은 아니지만 초기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애플의 첫 폴더블폰 출하량이 올해 약 500만대에 달해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24.8%, 4대 중 1대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이 애플의 판매 시작 이후에도 아이폰 고객을 계속 끌어들이며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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