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서도 '퇴근 후 주식거래'…오늘부터 애프터마켓 개장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9.14 05:58
수정2026.09.14 07:38
[앵커]
오늘부터 한국거래소의 애프터마켓이 열립니다.
대체거래소와의 경쟁이 시작되는 건데요.
박연신 기자 나와있습니다.
거래소 애프터마켓은 뭐가 다른가요?
[기자]
가장 큰 변화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는 겁니다.
기존 정규장은 오후 3시 30분에 끝나고, 이후에는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에서 일부 종목에 한해 거래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14일)부터는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는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에서 동시에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늘어난다는 점도 중요한데요.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는 현재 600여 개 종목만 거래할 수 있지만,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는 약 2천760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때, 변동성 우려를 낳았던 상장지수펀드 ETF와 상장지수증권, ETN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거래시간이 늘어난 만큼 과제도 있습니다.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소수의 주문만으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넥스트레이드에서는 단 한 주의 거래만으로 시초가가 상한가나 하한가로 결정된 사례가 100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한국거래소도 이런 가격 급변을 막기 위해 애프터마켓에 정규장과 같은 변동성완화장치, VI를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결국 거래시간을 늘리는 것과 함께 얼마나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대미 투자 얘기로 넘어가보죠.
아직 최종 타결은 안 된거죠?
[기자]
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어제(13일) 귀국하면서 "아직 몇가지 이슈가 남아있다"며 "이번주 초에 다시 한번 화상회의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미 투자 규모가 당초 합의한 2천억 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미국이 당초보다 더 큰 규모의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를 사실상 부인한 겁니다.
현재 미국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대형 원전 8기,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등이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가 강조하는 건 상업적 합리성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투자한 돈을 회수할 수 있는 사업이어야 한다는 건데요.
특히 사업비가 1천200억~1천300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진 원전이나,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 알래스카 LNG가 어떤 조건으로 최종 패키지에 담길지가 핵심입니다.
일정대로라면 17일 국회 보고를 거쳐 18일 업무협약 체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기업 이슈도 하나 보죠.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전략을 내놨군요?
[기자]
네, 오는 2028년에는 엔비디아 기술로 먼저 양산하고, 여기서 데이터를 쌓아 2029년부터 자체 기술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상반기 레벨2+, 하반기에는 도심에서도 손을 놓고 주행할 수 있는 레벨 2++ 차량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그리고 실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아트리아'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2029년 하반기부터 양산합니다.
현대차는 아트리아를 탑재한 아이오닉6가 강남과 잠실 등 복잡한 도심을 주행하는 영상도 처음 공개했는데요.
차로 변경이 늦는 등 아직 보완할 부분도 있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양산차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확보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앵커]
박연신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오늘부터 한국거래소의 애프터마켓이 열립니다.
대체거래소와의 경쟁이 시작되는 건데요.
박연신 기자 나와있습니다.
거래소 애프터마켓은 뭐가 다른가요?
[기자]
가장 큰 변화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는 겁니다.
기존 정규장은 오후 3시 30분에 끝나고, 이후에는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에서 일부 종목에 한해 거래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14일)부터는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는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에서 동시에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늘어난다는 점도 중요한데요.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는 현재 600여 개 종목만 거래할 수 있지만,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는 약 2천760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때, 변동성 우려를 낳았던 상장지수펀드 ETF와 상장지수증권, ETN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거래시간이 늘어난 만큼 과제도 있습니다.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소수의 주문만으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넥스트레이드에서는 단 한 주의 거래만으로 시초가가 상한가나 하한가로 결정된 사례가 100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한국거래소도 이런 가격 급변을 막기 위해 애프터마켓에 정규장과 같은 변동성완화장치, VI를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결국 거래시간을 늘리는 것과 함께 얼마나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대미 투자 얘기로 넘어가보죠.
아직 최종 타결은 안 된거죠?
[기자]
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어제(13일) 귀국하면서 "아직 몇가지 이슈가 남아있다"며 "이번주 초에 다시 한번 화상회의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미 투자 규모가 당초 합의한 2천억 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미국이 당초보다 더 큰 규모의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를 사실상 부인한 겁니다.
현재 미국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대형 원전 8기,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등이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가 강조하는 건 상업적 합리성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투자한 돈을 회수할 수 있는 사업이어야 한다는 건데요.
특히 사업비가 1천200억~1천300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진 원전이나,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 알래스카 LNG가 어떤 조건으로 최종 패키지에 담길지가 핵심입니다.
일정대로라면 17일 국회 보고를 거쳐 18일 업무협약 체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기업 이슈도 하나 보죠.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전략을 내놨군요?
[기자]
네, 오는 2028년에는 엔비디아 기술로 먼저 양산하고, 여기서 데이터를 쌓아 2029년부터 자체 기술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상반기 레벨2+, 하반기에는 도심에서도 손을 놓고 주행할 수 있는 레벨 2++ 차량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그리고 실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아트리아'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2029년 하반기부터 양산합니다.
현대차는 아트리아를 탑재한 아이오닉6가 강남과 잠실 등 복잡한 도심을 주행하는 영상도 처음 공개했는데요.
차로 변경이 늦는 등 아직 보완할 부분도 있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양산차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확보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앵커]
박연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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