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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하락·CPI 안도에 5일만에 반등…다우 1%↑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12 07:18
수정2026.09.12 08:47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 하락과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5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09.19포인트(0.98%) 오른 52,573.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5.28포인트(0.86%) 상승한 7,656.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51.31포인트(0.96%) 오른 26,333.04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동 긴장 고조로 연일 치솟았던 국제유가가 반락한 것이 투자 심리를 되살렸습니다.

브렌트유 11월물 선물은 전장보다 3.02달러(2.81%) 내린 배럴당 104.61달러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선물은 2.43달러(2.37%) 하락한 배럴당 100.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각각 6거래일, 9거래일 만에 하락한 것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을 둘러싸고 중동 국가들이 임시 합의를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시장의 이목이 쏠렸던 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시장에 추가 충격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8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4%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0.2%)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거의 확실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전날 72.4%에서 오후 86.3%까지 올랐습니다.

이 같은 금리 인상 기대가 반영되며 미 국채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CPI 발표 직후 장중 4.99%대까지 오르며 5% 선에 바짝 다가섰다가 이후 4.9%대 초중반으로 되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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