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후티,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 통제권 확보"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1 18:17
수정2026.09.11 18:32
[후티 반군 대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11일(현지시간)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요충지인 페림 섬(마윤 섬)까지 장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 예멘 정부 관계자는 이로써 후티가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에 대한 통제권 확보를 사실상 완료했다고 AFP에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부군이 전날 이 섬에서 철수했으며 무장한 후티 전투원들을 태운 보트들이 페림 섬에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목격자는 무장대원들이 바브엘만데브 해안선을 따라 배치되고 있으며, 군용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고 AFP에 전했습니다.
마윤 섬으로도 불리는 페림 섬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두 개의 항로로 나누는 섬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후티 반군이 페림 섬 맞은편 해협에 인접한 두바브에도 도달했다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두바브와 페림 섬을 확보하는 것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에 핵심적이라고 로이터에 설명했습니다
후티는 전날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북쪽으로 약 70∼80km 떨어진 전략 거점 모카 항구를 점령하는 등 빠르게 이 일대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대리세력 중 하나로 꼽히는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제할 경우 글로벌 해상 물류는 물론 중동전쟁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묵은 빚 안 갚아도 됩니다'…시효 끝나면 열흘 내 신용사면
- 2.'연 10% 준다'…하루 5천원 적금에 30만명 '우르르'
- 3.목동 '병풍 49층' 퇴짜…압구정도 최고층 줄인다
- 4.서울 버스기사 연봉 8500만원 시대?…16일 버스 멈출라
- 5.2만5천원짜리를 7만원에?…중학생 울린 문구점 '결국'
- 6.개인정보 털려 탈퇴했는데…티빙 보상 셀프신청 '시끌'
- 7.6억 성과급 받는데, 70만원 챙기려 위조?…삼성전자 '발칵'
- 8.'곧 추석인데 환호'…최대 64% 할인 어디서?
- 9.홍라희 보유 삼성전자 지분 이재용 회장이 매수…1.9조 규모
- 10.계란 두 판에 고작 9900원?…동네 슈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