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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청문회 갈 듯…본인 "추가설명', 靑 "설명기회"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1 17:54
수정2026.09.11 17:57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서대문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2026.9.11 (사진=연합뉴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본인과 청와대가 추가 설명 기회를 언급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도 사퇴 없이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것으로 예상됩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을 겸직하는 문제를 두고 비판이 꺼지지 않는 것과 관련해 "무겁게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겸직이 법이 허용하는 원칙이라지만 불법이 아니라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취재진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제 정치적 결정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도 "다만 요청하는 것은 정책적인 부분이나 국민의힘에서 제기하는 '가족 정당'과 '유령 사무실' 같은 부분에 대해 공정하게 사실관계를 다뤄달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겸직 문제에 대한 질문이 다시 나오자 "필요한 부분은 다음에 추가로 설명해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반대 여론이 70%를 넘는데 국민 의견을 수렴해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어제 (후보자 지명) 10여일 만에 처음으로 설명해 드린 것이기 때문에 국민께서 살펴봐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11일 용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국민들께 설명을 드릴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용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가능성이 열려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까지는 진행이 돼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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