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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대미투자, 수익성 담보 방안 논의중"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1 16:21
수정2026.09.11 17:39

[한성숙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 참석, 제임스 김 암참 회장과 대담하고 있다. 2026.9.11 (사진=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의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합의 이행 문제와 관련 "어느 한쪽의 이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업적 합리성을 지켜가면서 양국에 실질적 이익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한 특별 간담회의 대담에서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한국의 약속에 대해 미국 이해당사자들로부터 우려가 나왔다. 아직 구체적으로 보이는 것이 없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투자이기도 하므로 관련된 수익성을 어떻게 잘 담보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며 "(당국 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따라서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좋은 모델이 나오면, 이후의 관계도 훨씬 더 많은 분야에서 더욱 원활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습니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도 "(한미는) 전략적 협력을 성과로 이어가야 할 때"라며 "최근 양국은 반도체와 조선, 에너지와 첨단(기술), 제조 등에서 산업과 공급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미 전략투자특별법에 따라 대미 전략 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작업을 본격 진행 중"이라며 "관세와 통상 현안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관리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러한 협력이 새로운 투자와 산업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업인 여러분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또 김 회장이 '디지털 분야에서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이 있을 수 있다는 인식이 일부 미국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있다'고 언급하자 "우리는 어떤 국적에 따라 기업을 차별하지는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쿠팡 규제에 대한 미국 일각의 우려에 대해 한 총리가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 총리는 "기업은 기업이 할 일을 하고, 정부는 정부가 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 기업들이 차별이나 이런 우려가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정부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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