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주 휘청이자…삼전·닉스 동반 하락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9.11 16:15
수정2026.09.11 16:17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간밤 유가 상승과 미 국채 금리 급등 속 미국 기술주가 휘청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11일)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3.53% 내린 2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도 2.21% 내린 181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한때 176만8000원까지 내리기도 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유가와 금리의 고공행진 부담에 3대 지수가 나흘째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0%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58%, 0.65% 내렸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95%를 넘어서면서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전쟁 장기화 및 원유 공급 차질 우려로 국제 유가도 상승했습니다.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6.69% 오른 배럴당 102.48달러, 브렌트유 11월물은 6.34% 상승한 107.6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26%, 4.90%씩 하락했고 인텔도 6% 가까이 빠졌습니다.
이에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도 덩달아 위축된 모습입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팔며 주가를 끌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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