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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에 7천피 붕괴…국고채 3년물 4%대 급등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9.11 15:22
수정2026.09.11 15:39

[앵커]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감이 고조되며 코스피가 7000선을 반납했습니다. 

국제유가가 뛰며 금융시장 전반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번지자 국채금리도 치솟았습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가 7000선 아래로 떨어졌다고요?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해 690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1조 8천억 원 매수했지만 외국인 2조 3천억 원, 기관이 1조 1천억 원 매도했습니다. 

대외 불안 요인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는데요. 

미국과 이란이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110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4%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간 점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습니다. 

대형 반도체주들은 급락했는데요. 

삼성전자는 3% 넘게 급락해 25만 원대로 내려왔고, SK하이닉스도 2% 넘게 하락해 180만 원 초반이 됐습니다. 

코스닥은 2% 가까이 내려 820선으로 떨어졌습니다. 

개인이 5천억 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합해 5천100억 원 매도했습니다. 

[앵커] 

국채금리는 금융위기 수준까지 치솟았다고요? 

[기자] 

오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01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약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데요.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풀이됩니다. 

치솟은 국제유가가 국채금리를 자극하며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4.95%를 넘었습니다.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5.360%로,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4년 6월 29일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환율도 어제(10일)보다 올랐는데요.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20분 기준 5원 40전 내린 1345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오전 장중에는 1350원도 기록해, 어제(10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0원 넘게 올랐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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