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MS, 2032년까지 데이터센터 용량 3배로 확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1 14:24
수정2026.09.11 14:31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사티아 나델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032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용량을 3배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현재 12GW(기가와트)에서 38GW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애저'를 운영하는 MS의 현재 데이터센터 용량 12GW 가운데 인공지능(AI) 전용 칩에 집중된 용량은 약 2GW에 불과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MS가 2032년까지 데이터센터 용량을 38GW로 확대하면 이 비중이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MS는 지난 6월 끝난 2026회계연도에 1천450억달러(약 190조원)의 자본지출을 단행했고 이런 지출이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합니다. 

지난해 초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과잉 투자를 우려해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하면서 인프라 부족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구글, 아마존, 메타, MS 등 이른바 '빅4'가 향후 몇년간 데이터센터 장비 구축과 임대에 투입하기로 한 금액은 모두 2조4천억달러(약 2천100조원)에 달합니다. 

블룸버그는 "MS가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수요 급증에 맞출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센터를 제때 구축하고 가동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문제"라며 "오늘 가동을 시작한 일부 용량이 팬데믹 초기, 재택근무 수요가 증가할 때 처음 구상했던 것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후티의 진격, 이란 혁수대가 직접 지휘" 로이터
中딥시크 '충격', '메모리 킬러' 초저가 신모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