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요구로 외무장관 통화…조현 "파병 결정된 바 없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1 14:09
수정2026.09.11 14:51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 (EPA=연합뉴스·연합뉴스 자료사진)]
호르무즈 파병 논란 속 한-이란 외교장관 전화통화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후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이날 통화는 정부가 미국이 요구해온 호르무즈 파병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는 가운데, 아락치 장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 장관이 통화에서 파병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이 조속히 회복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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