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살림 적자 5년 만에 최소인데…나랏빚 1천354조 '최대'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9.11 11:27
수정2026.09.11 11:59
[앵커]
나라살림 적자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른바 반도체 호황 등으로 불리는 기업 실적 개선과 증시 활황 등으로 세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인데요.
다만, 흑자를 기록하지는 못한 만큼 나라 빚은 한 달 새 16조원 가까이 늘어 1천35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구체적으로 나라 살림이 얼마나 개선된 건가요?
[기자]
기획예산처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실질적인 나라살림 상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지난 7월까지 누적 64조8천억원 적자로, 직전 해보다 22조원 개선됐습니다.
이는 2021년 56조9천억원 적자 이후 7월 기준 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기업 실적 개선과 증시 활황 등으로 세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인데요.
총수입은 456조1천억원으로 직전 해보다 71조1천억원 늘었습니다.
이중 국세수입이 소득세와 법인세, 증권거래세 등을 중심으로 41조4천억원 뛰면서, 전체 수입을 견인했고요.
세외수입은 9조원, 기금수입은 20조7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같은 기간 총지출은 476조2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조7천억원 증가했습니다.
각종 보조금과 교부금 등을 포함한 이전지출이 30조원 늘면서 지출 증가를 대부분 차지했습니다.
[앵커]
적자폭이 줄었는데, 중앙정부 채무 상황은 좀 나아졌나요?
[기자]
네,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전달보다 15조7천억원 증가한 1천354조2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불과 7개월 만에 86조1천억원, 약 6.8% 증가한 수준입니다.
정부가 예상한 연말 중앙정부 채무는 1천376조1천억원인데요.
7월 말 현재 이미 1천350조원을 넘어선 셈입니다.
다만, 이후 세수가 예상보다 더 걷히면서 재정수지가 개선된 만큼, 실제 연말 채무 증가폭도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나라살림 적자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른바 반도체 호황 등으로 불리는 기업 실적 개선과 증시 활황 등으로 세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인데요.
다만, 흑자를 기록하지는 못한 만큼 나라 빚은 한 달 새 16조원 가까이 늘어 1천35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구체적으로 나라 살림이 얼마나 개선된 건가요?
[기자]
기획예산처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실질적인 나라살림 상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지난 7월까지 누적 64조8천억원 적자로, 직전 해보다 22조원 개선됐습니다.
이는 2021년 56조9천억원 적자 이후 7월 기준 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기업 실적 개선과 증시 활황 등으로 세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인데요.
총수입은 456조1천억원으로 직전 해보다 71조1천억원 늘었습니다.
이중 국세수입이 소득세와 법인세, 증권거래세 등을 중심으로 41조4천억원 뛰면서, 전체 수입을 견인했고요.
세외수입은 9조원, 기금수입은 20조7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같은 기간 총지출은 476조2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조7천억원 증가했습니다.
각종 보조금과 교부금 등을 포함한 이전지출이 30조원 늘면서 지출 증가를 대부분 차지했습니다.
[앵커]
적자폭이 줄었는데, 중앙정부 채무 상황은 좀 나아졌나요?
[기자]
네,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전달보다 15조7천억원 증가한 1천354조2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불과 7개월 만에 86조1천억원, 약 6.8% 증가한 수준입니다.
정부가 예상한 연말 중앙정부 채무는 1천376조1천억원인데요.
7월 말 현재 이미 1천350조원을 넘어선 셈입니다.
다만, 이후 세수가 예상보다 더 걷히면서 재정수지가 개선된 만큼, 실제 연말 채무 증가폭도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묵은 빚 안 갚아도 됩니다'…시효 끝나면 열흘 내 신용사면
- 2.'연 10% 준다'…하루 5천원 적금에 30만명 '우르르'
- 3.목동 '병풍 49층' 퇴짜…압구정도 최고층 줄인다
- 4.서울 버스기사 연봉 8500만원 시대?…16일 버스 멈출라
- 5.2만5천원짜리를 7만원에?…중학생 울린 문구점 '결국'
- 6.개인정보 털려 탈퇴했는데…티빙 보상 셀프신청 '시끌'
- 7.6억 성과급 받는데, 70만원 챙기려 위조?…삼성전자 '발칵'
- 8.'곧 추석인데 환호'…최대 64% 할인 어디서?
- 9.홍라희 보유 삼성전자 지분 이재용 회장이 매수…1.9조 규모
- 10.계란 두 판에 고작 9900원?…동네 슈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