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HUG 경매 속도 빨라진다…부산지법에 전담 경매계 신설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9.11 10:54
수정2026.09.11 11:02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부산지역 경매 사건을 전담하는 법원 부서가 신설되면서 경매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UG는 부산지방법원과 협의해 지난 7월 1일 법원 내에 HUG 경매 사건을 전담하는 경매계를 신설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최근 HUG의 부산지역 경매 신청 건수가 증가하면서 관련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전담 경매계 신설 전인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HUG 경매 사건의 월평균 경매 진행 건수는 43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담 경매계가 설치된 7월부터 8월까지는 월평균 181건으로 약 4배 증가했습니다.

기존에는 일반 경매계에서 다른 경매 사건과 함께 처리하던 HUG 사건을 별도의 전담 경매계로 이관하면서 처리 속도가 개선된 결과라고 HUG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담 경매계 신설은 법원행정처와 부산지방법원, HUG가 신속한 경매 절차 처리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이뤄졌습니다.

HUG는 앞으로 부산지방법원과 정기적으로 업무 협의를 열고 경매 사건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최인호 HUG 사장은 “전담 경매계 신설을 통한 경매 진행 속도 개선으로 부산지역 대위변제 채권의 신속한 회수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채권 회수 기간 단축은 물론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 법원과의 협력 모델로도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연신다른기사
HUG 경매 속도 빨라진다…부산지법에 전담 경매계 신설
강남3구 모두 하락…외곽 아파트값은 더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