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글로벌 경제지표] '시선집중' 美연준 기준금리 결정…BOJ 금리인상 여부도 주목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9.11 09:44
수정2026.09.13 07:00


다음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치솟는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에 시선을 고정한 채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들의 금리 결정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전망입니다.

먼저 초미의 관심사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회의는 15~16일 이틀간 열립니다. 결과 발표 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목요일 새벽 3시입니다. 모든 시선이 쏠려있는데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는 0.25%p 인상 확률을 70%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 그리고 경제전망도 발표되는데 특히 인플레이션 진단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결과 발표 30분 뒤에 있을 케빈 워시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도 시선이 쏠려있습니다. 지난달 잭슨홀 미팅에서 물가에 대한 우려를 언급한 뒤, 뒤이어 나온 고용과 물가 데이터에 대한 평가,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요구에 대해 입을 열 지가 관건입니다.

일본은행은 18일에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엔화 가치 하락을 막으려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의 압박 속에 다음 주 금리 인상은 거의 확실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추가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포함해 매번 회의에서 금리인상 여부를 제대로 논의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에 앞서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은 17일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번 회의에서 3.75%로 5연속 유지했는데 이후 내부에서 인상 필요 발언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밖에 눈여겨봐야 할 이벤트로는 미국 상원이 15일 하원 통과 이후 1년 넘게 표류중인 '클래리티 법' 토론 종결 표결을 진행합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중요한 일정입니다. 다만 가결되더라도 최종 입법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제지표 가운데에는 16일에 나오는 미국의 8월 소매판매 집계가 중요합니다. 7월 집계가 '증가' 예상을 깨고 전월 대비 -0.6%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는 한국거래소가 14일 애프터마켓 운영을 시작합니다. 시간은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정규장처럼 실시간 체결로 운영되고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와 달리 가격제한폭 ±30%가 적용됩니다. 다만, 상장지수펀드 ETF와 상장지수증권 ETN은 거래할 수 없습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14일(월)
-한국 KRX 애프터마켓 개장

15일(화)
-미국 연준 FOMC(~16일)
-미국 상원 '클래리티 법안' 표결 
-미국 9월 뉴욕 제조업 지수
-중국 8월 산업생산·소매판매
-한국 8월 수입물가

16일(수)
-미국 연준 금리결정(한국시간 목 3시)
-미국 8월 소매판매
-일본 8월 수출

17일(목)
-영국 잉글랜드은행 금리결정
-미국 8월 주택착공·건축허가건수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18일(금)
-일본 일본은행 금리결정
-미국 8월 산업생산
-미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한국 8월 생산자물가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기호다른기사
[다음 주 경제일정] '시선집중' 美연준 금리 결정…BOJ 금리인상 여부도 변수
[글로벌 경제지표] '시선집중' 美연준 기준금리 결정…BOJ 금리인상 여부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