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주가 하락에 LS 목표가 하향…"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9.11 08:58
수정2026.09.11 09:00
SK증권은 11일 LS의 최근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3만원에서 54만원에서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하반기 우호적인 업황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최관순 연구원은 오늘 발간한 보고서에서 "LS의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LS 종가는 전장 대비 2.58% 내린 32만1천500원입니다. 3분기 들어 주가는 12% 하락했습니다.
다만 "전력 인프라 관련 수요 폭증에 따라 LS 자회사 전반에 걸친 실적 상승이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입니다"라며 "현재 LS전선의 2분기 수주잔고는 역대 최대치인 9조5천535억원이고, LS 일렉트릭도 배전에서 송전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이 유효합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천610억원으로 작년 동기(1천570억원)의 3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 연구원은 LS의 현 주가가 저평가된 가운데 향후 자사주 소각 모멘텀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봤습니다.
최 연구원은 "현재 LS가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의 지분가치만 8조6천억원 수준입니다"라며 "그럼에도 LS의 현재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은 55.6%로, 2024년 이후 평균 할인율이 53%임을 고려하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현 실적과는 괴리가 있습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LS는 보유 자사주 12.3% 중 11.1%가 소각 대상입니다"라며 "현재 소각에 대한 구체적인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법 개정에 따라 내년 9월까지는 소각 대상입니다. 자사주 소각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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