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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4.7조원 규모 사우디 비료 프로젝트 수주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11 08:40
수정2026.09.11 08:43

[삼성E&A 남궁 홍 사장과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의 파하드 미스퍼 알 바타르 사장이 악수를 나누는 모습. (삼성E&A 제공=연합뉴스)]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조원대 대형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SABIC)의 비료 부문 자회사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SAN-7 프로젝트'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해당 플랜트는 사우디 동부 주베일 산업단지에 건설되며,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루 3천500t 암모니아를 생산해 이를 원료로 다시 7천700t의 요소비료를 만드는 시설로, 생산된 비료는 전량 수출됩니다.

플랜트에는 연소 후 탄소포집장치(PCCC)가 포함돼 암모니아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요소비료 합성에 활용해 탄소 발생을 줄이고 경제성을 높인다고 삼성E&A는 설명했습니다.

수주액은 약 35억달러(약 4조7천억원)로, 삼성E&A가 단독으로 EPC를 수행해 2030년 완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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