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유가 ·美 국채금리 급등에 나흘째 하락
SBS Biz
입력2026.09.11 07:52
수정2026.09.11 08:17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110달러 부근까지 오르고, 국채금리도 마의 5%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밤사이 나온 생산자 물가 지수마저 물가 불안을 키우면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오르자, 뉴욕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오늘(11일) 밤에 나올 CPI 지표인데요.
과연 이 시장의 불안을 더 키울지 혹은 잠재울지 주목됩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6%, S&P 500 지수가 0.58%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 역시 0.65% 하락했습니다.
우선 오늘 금리 상승의 방아쇠를 당긴 물가 지표부터 보면, 8월 PPI 지표는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부정적인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우선 8월 헤드라인 PPI는 전월 대비 0.4% 올라 7월의 0.1% 상승과 비교해 오름폭이 크게 가팔라졌습니다.
또 전년대비로는 5.4% 오르면서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고요.
5% 넘게 올랐다는 것 자체가 매우 끈적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밖에도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로는 4.6% 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에너지 외에 다른 분야의 상승폭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PPI를 볼 때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 산출에 반영되는 항목들을 주의 깊게 봐야 하는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항공료와 병원 진료비가 크게 올랐고요.
법률 서비스 가격 역시 2009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PPI 세부 항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월가에서는 8월 근원 PCE 상승률이 전월 대비 0.3% 올라, 7월의 0.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지표가 나오고 나서 전문가들은 대체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CME 페드워치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는데요.
PPI 발표 전 62% 였던 9월 베이비스텝 인상 가능성은 발표 직후 73%까지 올랐습니다.
또 10월까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83.9% 까지 올랐습니다.
여기에 유가까지 폭등하면서 앞으로 물가 지수가 더욱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서로 보복에 재보복까지 나서면서 전쟁이 격화되고 있고, 중동 전쟁이 결국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원유 가격이 상승폭을 더욱 더 키우고 있습니다.
WTI는 8% 넘게 급등하면서 배럴당 103달러까지 뛰어올랐고요.
브렌트유 역시 7.8% 오르면서 배럴당 109달러까지 뛰었습니다.
또 이외에도 디젤 선물 가격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갤런당 5달러를 넘은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그러다보니 국채금리는 미국 생산자 물가 상승 여파와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여기에 밤사이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상승 곡선을 그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30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저조하게 나온 것도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는데요.
30년물 금리는 5.3%를 기록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10년물 금리도 4.9%를 돌파해 이제 심리적 저항선 중 하나인 5%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노동 시장 지표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고용 시장이 안정적이라면, 물가를 잡기 위한 연준의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데요.
역시나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또 1천건 줄어들면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들 수도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결국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종목별 흐름도 보면 빅테크 기업들 대부분이 부진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주들이 하락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엔비디아 주가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TSMC가 강력한 8월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위험 회피 심리가 더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애플은 3% 넘게 급등했는데요.
어제(10일) 아이폰18 시리즈와 폴더블폰을 공개한 이후, 가격 인상 효과로 애플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월가의 분석이 나온 덕분입니다.
시총 6위부터보면 스페이스X만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마이크론은 차익실현 매물이 크게 나오며 5% 가까이게 급락했고요.
메타도 새로운AI 에이전트 출시에 대한 호평에도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 속에 1.42%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조금 전 오라클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점은 다행입니다.
오라클의 매출은 193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했고요.
주당순이익도 1.9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120% 급증해, 시장 전망치인 약 115%를 넘어섰는데요.
이 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오라클 주가는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7%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와 금리, 물가 등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투자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110달러 부근까지 오르고, 국채금리도 마의 5%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밤사이 나온 생산자 물가 지수마저 물가 불안을 키우면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오르자, 뉴욕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오늘(11일) 밤에 나올 CPI 지표인데요.
과연 이 시장의 불안을 더 키울지 혹은 잠재울지 주목됩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6%, S&P 500 지수가 0.58%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 역시 0.65% 하락했습니다.
우선 오늘 금리 상승의 방아쇠를 당긴 물가 지표부터 보면, 8월 PPI 지표는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부정적인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우선 8월 헤드라인 PPI는 전월 대비 0.4% 올라 7월의 0.1% 상승과 비교해 오름폭이 크게 가팔라졌습니다.
또 전년대비로는 5.4% 오르면서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고요.
5% 넘게 올랐다는 것 자체가 매우 끈적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밖에도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로는 4.6% 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에너지 외에 다른 분야의 상승폭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PPI를 볼 때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 산출에 반영되는 항목들을 주의 깊게 봐야 하는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항공료와 병원 진료비가 크게 올랐고요.
법률 서비스 가격 역시 2009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PPI 세부 항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월가에서는 8월 근원 PCE 상승률이 전월 대비 0.3% 올라, 7월의 0.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지표가 나오고 나서 전문가들은 대체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CME 페드워치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는데요.
PPI 발표 전 62% 였던 9월 베이비스텝 인상 가능성은 발표 직후 73%까지 올랐습니다.
또 10월까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83.9% 까지 올랐습니다.
여기에 유가까지 폭등하면서 앞으로 물가 지수가 더욱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서로 보복에 재보복까지 나서면서 전쟁이 격화되고 있고, 중동 전쟁이 결국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원유 가격이 상승폭을 더욱 더 키우고 있습니다.
WTI는 8% 넘게 급등하면서 배럴당 103달러까지 뛰어올랐고요.
브렌트유 역시 7.8% 오르면서 배럴당 109달러까지 뛰었습니다.
또 이외에도 디젤 선물 가격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갤런당 5달러를 넘은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그러다보니 국채금리는 미국 생산자 물가 상승 여파와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여기에 밤사이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상승 곡선을 그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30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저조하게 나온 것도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는데요.
30년물 금리는 5.3%를 기록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10년물 금리도 4.9%를 돌파해 이제 심리적 저항선 중 하나인 5%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노동 시장 지표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고용 시장이 안정적이라면, 물가를 잡기 위한 연준의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데요.
역시나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또 1천건 줄어들면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들 수도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결국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종목별 흐름도 보면 빅테크 기업들 대부분이 부진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주들이 하락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엔비디아 주가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TSMC가 강력한 8월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위험 회피 심리가 더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애플은 3% 넘게 급등했는데요.
어제(10일) 아이폰18 시리즈와 폴더블폰을 공개한 이후, 가격 인상 효과로 애플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월가의 분석이 나온 덕분입니다.
시총 6위부터보면 스페이스X만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마이크론은 차익실현 매물이 크게 나오며 5% 가까이게 급락했고요.
메타도 새로운AI 에이전트 출시에 대한 호평에도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 속에 1.42%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조금 전 오라클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점은 다행입니다.
오라클의 매출은 193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했고요.
주당순이익도 1.9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120% 급증해, 시장 전망치인 약 115%를 넘어섰는데요.
이 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오라클 주가는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7%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와 금리, 물가 등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투자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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