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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UBS "연준, 올해 금리 2회 인상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9.11 07:00
수정2026.09.11 07:5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UBS "연준, 올해 금리 2회 인상할 것"




국채금리와 유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는 오늘(11일)도 하락세를 이어갔죠. 

여기에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 PPI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키웠는데요. 

다음주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죠. 

UBS 채권 책임자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에서 보다 매파적으로 돌아섰는데요.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 많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채금리가 한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커트 라이먼 / UBS 채권 책임자 : 인플레이션이 5년 동안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는데다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오히려 장기물 국채금리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연준이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을 바꾼 데는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세 가지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첫째는 AI 인프라 구축입니다. 오늘 아침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해 이야기하셨는데, 그것도 또 하나의 요인입니다. 둘째는 최대 규모의 양자 간 무역 관계인 캐나다와의 관세 위협 재개입니다. 셋째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웃돌고 있으며 이를 다시 낮추고 싶다는 점을 명확히 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었습니다.]

◇ "美10년물 금리, 중간선거 직전 5% 넘을 수도"

미국 투자회사 PGIM 크레딧의 글로벌 경제 부대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I 자본지출이 줄어들기는커녕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국채금리의 향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연준의 움직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캐서린 나이스 / PGIM 크레딧 글로벌 경제 부대표 : 문제는 지출이 줄어드는 어떠한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점을 염두에 둘 때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설 것으로 보십니까?) 전혀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그리 흔치 않은 일도 아닙니다. 기간 프리미엄 같은 지표들의 추정치를 살펴보면 국채금리가 더 상승할 여지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향방은 상당 부분 연준의 움직임에도 좌우될 것입니다.]

◇ BofA "AI 투자 붐 붕괴 공포 확산"

이런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 전략가는 AI 투자 붐이 일어나고 있다며, AI 트레이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역사적으로 이와 같은 투자 붐이 결국에는 모두 붕괴로 끝났다며, 항상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바스찬 레들러 / BoA 유럽 주식 전략 책임자 : (우리는 여전히 AI 투자 붐의 시작에 있는 것인가요?) 시작은 됐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것이 과연 얼마나 지속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제가 고객과 나누는 모든 대화 내용은 이런 상황에서 효과가 좋은 전형적인 플레이북(투자 전략)은 무엇이며,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신호는 무엇이냐에 집중돼 있습니다. AI는 판돈이 아주 큰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이 투자 열풍에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이러한 투자 붐이 모두 결국에는 붕괴로 끝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AI 트레이드가 하락세로 돌아서면 빨리 갈아타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칠까 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투자 전설' 롭 아노트 "美증시, 거품 껴 있어"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롭 아노트는 현재 미국 시장에 거품이 껴 있고 비싼 종목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에서 벗어나 소형주 가치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신흥국 시장에도 좋은 저가 매수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롭 아노트 / 시지지 자산운용 회장 : 현재 미국 시장에는 거품이 껴 있으며 가격도 비쌉니다. 하지만 절대 거품을 공매도해서는 안 됩니다. 거품은 종종 상방으로 폭등하는 경향이 있어 엄청난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거품을 피하지 못하고 자금을 저렴한 시장으로 이동시킬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소형 가치주, 러셀 2000 가치주 또는 RAFI 소형주 지수는 소형 가치주에 대한 투자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 주식시장에는 러셀 2000 가치주 지수에 포함된 1,400개 기업 전체의 시가총액보다 개별 기업 가치가 더 큰 주식이 7개나 존재합니다. 소외돼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1,400개의 좋은 기업들이 있고, 밸류에이션 격차는 극단적인 수준에 달해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얻은 수익 중 일부를 차익 실현해 소형 가치주에 투자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입니다. 신흥국 가치주 역시 엄청난 저가 매수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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