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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도 100달러 넘었다…이란 "美무인정 타격"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9.11 06:03
수정2026.09.11 06:21

[앵커]

브렌트유에 이어 서부텍사스산 원유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습니다.



이란 전쟁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장기전에 돌입했다는 분석에 점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규준 기자, 국제유가가 얼마까지 올랐나요?

[기자]



현지시간 10일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서부 텍사스유 선물은 6.7% 상승한 배럴당 102.4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도 6.3% 오른 배럴당 107.6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두 유종 모두 지난 5월 19일 이후 가장 높습니다.

CNBC는 "중동 장기전에 대비하는 움직임 속에 9월 한 달 동안 유가가 18%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격침을 중심으로 교전이 잇따르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건데요.

S&P글로벌에너지는 이런 원유 시장 공급차질 위험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되는, 장기적 '뉴노멀'에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현지시간 10일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스파이 무인 정찰정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은 현재 봉쇄됐으며 어떠한 적대적 움직임도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 10일 미 CBS에 따르면 이란은 요르단 내 미국 공군 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해 F-15 전투기 약 8대가 손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공격에 대해 미국은 "통합 공중·미사일 방어체계에 이란의 공격은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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