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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충격에도 '7천피' 방어…환율 이틀째 1330원대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9.10 17:53
수정2026.09.10 18:09

[앵커] 

중동발 리스크 확대와 '네 마녀의 날'로 불리는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까지 겹친 오늘(10일) 코스피는 예상대로 큰 변동성을 보였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중동발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달러 원 환율은 다시 1340원 근처까지 소폭 올랐습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가 7천 선은 지켜냈군요? 

[기자] 

코스피는 0.25% 하락한 7033.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뒤 곧바로 하락전환하며 오전 중에는 7000선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주식선물과 옵션 만기가 동시에 달하는 '네 마녀의 날'이 겹쳤는데요. 

이에 외국인이 2조 4천억 원 넘게 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0.19% 하락해 26만 9천 원으로 내려왔고, SK하이닉스는 0.16% 하락해 185만 3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하락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0.79% 오른 836.92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조 원 매도 폭탄을 던졌지만, 기관이 1조 3천억 원 매수했습니다. 

[앵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환율은 소폭 올랐죠? 

[기자] 

네, 달러-원 환율은 어제(9일)보다 3원 10전 오른 1339원 2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거래 종가를 기준으로 이틀 연속 1330원대를 기록했는데요. 

환율은 내내 1337~1338원에서 거래되며 어제 주간거래(3시 30분) 종가인 1336원 10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중동발 긴장감이 커지며 국제유가가 급등한 여파로 풀이됩니다. 

브렌트유는 현지시간 9일 101.21달러에 마감해, 약 4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9일 전날보다 3.25% 오른 배럴당 96.0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다만 엔화 강세가 이어지며 환율 상승을 억제했습니다. 

오는 18일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는데요.

내년 초까지 두 차례 더 인상될 거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며,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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