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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창업주, 논란 끝 상폐 포기한 듯 [CEO 업&다운]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9.10 16:07
수정2026.09.10 17:25

국내 스크린골프 1인자인 골프존에서 지난 몇 달간 벌어졌던 오너의 공개매수와 자진 상폐 시도가 결국 중단됐습니다.

골프존 창업주의 장남이자 현 최대주주인 김원일 전 골프존 대표가 개인 투자회사를 앞세워 두 차례 골프존홀딩스의 공개매수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2차 공개매수 결정 이후 골프존홀딩스의 주가는 8000원을 넘나들며 공개매수가 6700원을 훌쩍 넘었고 결국 2차 매수엔 한 주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김 전 대표 측이 확보한 지분은 자사주를 포함해 약 87% 수준입니다.

이후 절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자진 상폐 시도는 포기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저평가된 주식을 싸게 처리하고 있다며 나온 행동주의펀드를 비롯한 주주들의 반발이 실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오른 주가가 달갑지 않게 된 이례적인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중도에 멈춰 선 골프존의 비상장 전환이 이대로 끝나게 될지, 또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재료를 잃은 주가는 어디로 가게 될지 지켜볼 일들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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