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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데이터 활용 넓힌다…건보공단·질병청, 분석센터 개소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9.10 15:38
수정2026.09.10 15:41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섭니다.



건보공단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충북 오송에 ‘공단-질병관리청 협력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개소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분석센터는 연구자들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안전한 환경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국립의과학지식센터 3층에 8석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건보공단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감염병 분석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협력해왔습니다.



이번 분석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 기관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연구자들이 건강보험 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인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연구기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에는 가입자격과 보험료, 진료내역, 건강검진, 요양기관 정보뿐 아니라 출생·사망 정보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분석센터를 이용하려는 연구자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청희 건보공단 이사장은 “신규 분석센터를 신속하게 구축해 연구자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였다”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와 분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건보공단은 올해 6월 기준 전국 14개 빅데이터 분석센터에서 305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개방 수요가 늘어나는 데 맞춰 오는 2030년까지 매년 4개소씩 분석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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