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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예금이 토큰으로…연말 결제판 바뀐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9.10 15:21
수정2026.09.10 15:41

[앵커]

은행에 맡겨둔 예금을 토큰 형태로 바꿔 물건을 살 때/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예금토큰'이 실제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예금토큰을 실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예금토큰 결제 중계 시스템입니다.



이용자가 편의점 등 일반 가맹점에서 예금토큰으로 물건을 사면 금융결제원의 예금토큰 결제 중계 시스템을 통해 은행에 이체 요청이 가게 되는데요.

은행과 민간 결제 인프라를 연결해 실제 결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전산망을 구축하는 겁니다.

시스템 구축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마무리하고,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기존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결제와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기자]

사용자 입장에서는 전자지갑을 이용해 결제한다는 점에서 기존 간편결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금토큰은 말 그대로 은행에 맡겨둔 예금을 토큰으로 바꿔 결제에 사용하는 방식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또 결제뿐 아니라 앞으로는 송금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9개 은행과 8개 PG사 2개 편의점사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예금토큰 전자지갑 하나로 전국 가맹점에서 물건을 사고, 정부 바우처 등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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