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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불안에 코스피 흔들…7천선 턱걸이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9.10 15:20
수정2026.09.10 15:40

[앵커] 

중동발 불안에 코스피가 흔들리며 가까스로 7천 선을 지켰습니다. 



선물 옵션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을 맞아 외국인이 팔아치우며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최윤하 기자, 국내 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0.24% 하락한 7034.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전환한 뒤 오전 중에는 7000선을 깨기도 했습니다. 

주식선물과 옵션 만기가 동시에 달하는 '네 마녀의 날'이 겹쳤는데요. 

이에 외국인이 9천800억 원 넘게 포지션을 조정했고, 기관도 7천억 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해 26만 원 후반대로 내려왔고, 장중 하락했던 SK하이닉스는 상승으로 마감해 186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코스닥은 하락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0.79% 오른 836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앵커]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 여파가 지속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환율은 어제(9일)보다 3원 넘게 내린 1337~1338원대에서 거래됐습니다. 

어제 주간거래(3시 30분) 종가인 1336원 10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원화에 더해 엔화 강세까지 이어지며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는데요. 

오는 18일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내년 초까지 두 차례 더 인상될 거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중동발 긴장감이 커지며 국제유가도 오르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현지시간 9일 101.21달러에 마감해, 약 4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9일 전날보다 3.25% 오른 배럴당 96.0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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