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올해 8월 지구 기온 관측 사상 최고 기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0 15:13
수정2026.09.10 15:16

 

올해 8월의 지구 표면의 평균 기온이 16.96도로 관측사상 월 최고기록에 해당한다고 유럽연합(EU)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현지시간 10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표시된 수치로는 2023년 7월의 기존 월 최고기록보다 +0.01도 높습니다 

다만 차이가 오차 범위에 해당하므로 동률로 간주한다고 C3S 과학자들은 설명했습니다 .

매년 8월끼리만 비교하면, 올해 8월은 관측사상 단독 1위로 더웠습니다. 예전 기록은 2023년과 2024년의 16.82도였습니다. 

올해 8월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기준 시대(1850~1900년) 동월 평균 대비 +1.65도, 평년(1991~2020년) 동월 평균 대비 +0.85도 높았습니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기온 상승폭을 +2도 이내로 유지하고 가급적 +1.5도 이내로 제한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 2015년 파리 기후협약에서 제시한 목표였습니다. 

코페르니쿠스 데이터에 따르면 관측사상 가장 온도가 높았던 달 1∼8위는 모두 2023년 7월 혹은 그 후에 나왔습니다. 

올해는 8월 기온이 7월 기온보다 0.06도 높았는데, 이는 이례적인 일입니다. 보통은 7월이 한 해 중 가장 더운 달입니다. 코페르니쿠스가 보유한 1940년 이래 관측 기록상 8월이 7월보다 더 더웠던 때는 1945년, 1951년, 1955년, 1985년에 이어 올해가 5번째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핵잠 이상 기류…미해군, 日 보유긍정·韓 과시용 안돼
[속보] "韓美 합의 임박…원전 8기 등 에너지에 1천억달러" W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