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10일 금리인상 유력…'유가 급등, 인플레 우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0 11:34
수정2026.09.10 13:00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모두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현지시간 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와프(OIS) 시장 가격은 내년 12월까지 ECB가 기준금리를 약 90bp(1bp=0.01%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쪽으로 옮겨갔는데, 이는 현 긴축 사이클 들어 최대 폭입니다.
이는 이 기간 세 차례의 25bp 인상을 단행해야 하고, 네 번째 인상 가능성도 60%에 달함을 시사합니다.
10일(현지시간)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금리 인상이 폭넓게 예상되며, 이런 스와프 시장의 움직임은 이번 국제유가 급등이 촉발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독일 국채금리는 9일 3.08%까지 올라 2024년 6월 이후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ECB는 이란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습니다. ECB 금리 인상은 2023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었습니다.
ECB는 지난달에는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오는 17일 회의를 여는 BOE도 스와프 시장 기준으로 거의 비슷한 폭의 인상이 예상되며, 이 경우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수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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