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쪼개기" 반발에 다급해진 카카오, 소액주주 직접 만난다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9.10 11:26
수정2026.09.10 11:57
[앵커]
카카오가 인적분할 계획 발표 이후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소액주주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조직 개편으로도 가능한데 굳이 회사를 나눠야 하느냐는 의문에 경영진이 직접 답하겠다는 겁니다.
안지혜 기자, 경영진이 소액주주 설명회를 연다던데, 일정이 어떻습니까?
[기자]
카카오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개편 관련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최근 인적분할 계획 발표 이후 기관투자자나 기자 대상 설명회는 있었지만, 소액주주 대상 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주요 경영진이 직접 나서 인적분할 개요와 추진배경,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입니다.
카카오 이사회가 지난달 21일, 회사를 신설법인 '카카오AI'와 존속법인 '카카오X'로 나누는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지배구조 개편안을 결의한 후 소액주주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주가 역시 급락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별 의사결정과 자본배분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별 독립 경영은 조직 개편으로도 가능한 만큼, 회사가 인적분할이 꼭 필요한 편익을 설명하고 실효성 있는 주주보호 장치를 마련하지 않는 한 인적분할에 반대표를 던질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앵커]
지금 카카오 지분 상황이, 분할을 위해 소액주주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죠?
[기자]
이번 인적분할은 오는 12월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특별결의 대상입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24.1%만으론 통과가 불가능한 만큼 전체 발행주식의 약 60%를 차지하는 소액주주의 협조가 필수적인데요.
여기에 카카오 노조도 안건 부결을 위해 소액주주 설득 계획을 밝힌 상황이라, 양쪽이 연대하면 앞서 다른 기업들 사례처럼 기업분할 철회가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잦은 분할과 쪼개기 상장으로 시장 안팎에 트라우마를 안긴 카카오가 이번엔 소액주주 불신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카카오가 인적분할 계획 발표 이후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소액주주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조직 개편으로도 가능한데 굳이 회사를 나눠야 하느냐는 의문에 경영진이 직접 답하겠다는 겁니다.
안지혜 기자, 경영진이 소액주주 설명회를 연다던데, 일정이 어떻습니까?
[기자]
카카오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개편 관련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최근 인적분할 계획 발표 이후 기관투자자나 기자 대상 설명회는 있었지만, 소액주주 대상 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주요 경영진이 직접 나서 인적분할 개요와 추진배경,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입니다.
카카오 이사회가 지난달 21일, 회사를 신설법인 '카카오AI'와 존속법인 '카카오X'로 나누는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지배구조 개편안을 결의한 후 소액주주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주가 역시 급락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별 의사결정과 자본배분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별 독립 경영은 조직 개편으로도 가능한 만큼, 회사가 인적분할이 꼭 필요한 편익을 설명하고 실효성 있는 주주보호 장치를 마련하지 않는 한 인적분할에 반대표를 던질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앵커]
지금 카카오 지분 상황이, 분할을 위해 소액주주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죠?
[기자]
이번 인적분할은 오는 12월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특별결의 대상입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24.1%만으론 통과가 불가능한 만큼 전체 발행주식의 약 60%를 차지하는 소액주주의 협조가 필수적인데요.
여기에 카카오 노조도 안건 부결을 위해 소액주주 설득 계획을 밝힌 상황이라, 양쪽이 연대하면 앞서 다른 기업들 사례처럼 기업분할 철회가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잦은 분할과 쪼개기 상장으로 시장 안팎에 트라우마를 안긴 카카오가 이번엔 소액주주 불신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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