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9년 만에 결국 '접었다'…한국 판매가 329만원부터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9.10 11:24
수정2026.09.10 14:34
[앵커]
20년 가까이 바 형태의 아이폰을 고수해 온 애플이 간밤 처음으로 접는 스마트폰을 내놨습니다.
국내 가격은 329만 원부터인데, 폴더블폰 시장을 선점한 삼성전자와 프리미엄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조슬기 기자, 애플의 첫 폴더블폰, 어땠습니까?
[기자]
애플이 오늘(10일) 새벽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행사를 열고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습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의 5.4인치 화면을 볼 수 있고, 펼치면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7.6인치 화면이 나타납니다.
두 앱을 나란히 띄우는 '스플릿 뷰'가 지원되고, 애플펜슬 입력도 가능합니다.
아이폰18 프로와 동일한 A20 프로 칩을 탑재했고요.
내부에 증기실을 탑재해 열을 효율적으로 식혀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를 막는 기능도 있습니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타입입니다.
가장 관심이 컸던 출고가는 256GB 기준으로 미국은 1,999달러, 한국은 329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다음 달 16일 오후 9시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내달 23일 정식 출시됩니다.
[앵커]
삼성과 중국 업체들이 선점한 시장에 애플이 뛰어든 건데, 경쟁 구도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기자]
애플이 첫 폴더블폰부터 초고가 구간을 겨냥하면서 삼성전자와 정면 대결은 불가피해졌습니다.
256GB 모델 출발 가격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 울트라보다도 약 70만 원 더 비쌉니다.
애플 브랜드와 생태계를 앞세워 프리미엄 수요를 정조준한 겁니다.
여기에 중국 업체들도 최근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으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화웨이가 애플 발표 이틀 전 트라이폴드 '메이트 XT2'를 선보였고, 샤오미도 '18 폴드'를 같은 날 공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진입으로 폴더블폰 시장이 더 커질 거란 기대와 함께 삼성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20년 가까이 바 형태의 아이폰을 고수해 온 애플이 간밤 처음으로 접는 스마트폰을 내놨습니다.
국내 가격은 329만 원부터인데, 폴더블폰 시장을 선점한 삼성전자와 프리미엄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조슬기 기자, 애플의 첫 폴더블폰, 어땠습니까?
[기자]
애플이 오늘(10일) 새벽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행사를 열고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습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의 5.4인치 화면을 볼 수 있고, 펼치면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7.6인치 화면이 나타납니다.
두 앱을 나란히 띄우는 '스플릿 뷰'가 지원되고, 애플펜슬 입력도 가능합니다.
아이폰18 프로와 동일한 A20 프로 칩을 탑재했고요.
내부에 증기실을 탑재해 열을 효율적으로 식혀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를 막는 기능도 있습니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타입입니다.
가장 관심이 컸던 출고가는 256GB 기준으로 미국은 1,999달러, 한국은 329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다음 달 16일 오후 9시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내달 23일 정식 출시됩니다.
[앵커]
삼성과 중국 업체들이 선점한 시장에 애플이 뛰어든 건데, 경쟁 구도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기자]
애플이 첫 폴더블폰부터 초고가 구간을 겨냥하면서 삼성전자와 정면 대결은 불가피해졌습니다.
256GB 모델 출발 가격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 울트라보다도 약 70만 원 더 비쌉니다.
애플 브랜드와 생태계를 앞세워 프리미엄 수요를 정조준한 겁니다.
여기에 중국 업체들도 최근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으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화웨이가 애플 발표 이틀 전 트라이폴드 '메이트 XT2'를 선보였고, 샤오미도 '18 폴드'를 같은 날 공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진입으로 폴더블폰 시장이 더 커질 거란 기대와 함께 삼성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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