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9.10 06:01
수정2026.09.10 06:26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애플의 신제품 행사 소식부터 보죠.
'서프라이즈 앤 샤인'이라는 문구처럼, 간만에 애플다웠습니다.
팀 쿡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은 존 터너스 CEO가 직접 무대에 올랐는데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차세대 에어팟, 애플워치 라인업 소개를 차례로 마친 뒤, 행사 끝자락에 스티브 잡스의 상징적인 멘트인 "원 모어 띵" 을 외치면서 마지막 순서로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20년 가까이 고집해 온 평면형 디자인을 벗어던지고, 모서리 두 곳에 곡률을 다르게 준 독특한 비대칭 형상을 채택해 책을 펼치듯이, 자연스럽게 기기를 열도록 만드는데요.
접었을 때 화면 크기는 5.4인치로 여권과 유사한 컴팩트한 모습이지만, 펼치면 화면이 7.6인치까지 커지고요.
지금까지 만든 아이폰 가운데 가장 얇을 뿐만 아니라, 최대 난제로 꼽히던 화면 주름과 내구성 문제를 잡는데에도 큰 공을 들였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듀오에 맞춰 iOS의 화면 구성부터 다시 설계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는데, 화면을 둘로 나눠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아이패드에서만 쓸 수 있었던 애플펜슬도 처음으로 적용하면서, 디바이스 간 경계를 한층 허물었습니다.
아이폰 듀오의 시작가격은 1천999달러로 책정됐고요.
특히 이번엔 한국도 글로벌 1차 출시국에 포함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과 동시에 일정이 진행됩니다.
다음 달 16일 예약주문을 시작하고 23일부터 공식 출시가 시작되는데, 애플의 참전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차세대 패권을 둘러싼 폴더블 전쟁이 삼성전자와 화웨이, 애플의 '3강 구도'로 재편되는 모습입니다.
◇ 앤트로픽 연구원 사표내며 AI 위험성 경고
AI 업계 소식도 볼까요.
앤트로픽의 한 연구원이 섬뜩한 경고와 함께 회사를 떠났습니다.
인공지능 학습 분야를 연구해 온 제이컵 콕슨은 업계가 개발 경쟁에 몰두하는 사이 안전문제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면서,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명령을 거부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내년 말이면 이미 상황이 통제 불능에 빠질 수도 있다면서, 개발자들이라면 AI가 10년 안에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걸 진심으로 믿고 있다 한마디 덧붙였는데요.
앤트로픽에서 정렬과학 총괄을 맡고 있는 에번 휴빙거 역시 이에 동의하면서, 그 확률이 10%를 넘을 걸로 생각한다고 동조했습니다.
인류의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 개발이 소수 엔지니어의 판단에 맡겨진 현실을 일종의 광기라고 지적하면서, 정부 개입이나, 업계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이고 있습니다.
◇ 오픈AI, 美 정부 AI 안전 책임자 영입
이런 가운데 경쟁사인 오픈AI는 연거푸 정부 핵심 인사들을 영입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엔 AI 모델 안전성을 검사하는 기관의 책임자였던 인물을 자사 재단 이사로 영입했는데요.
여전히 미 상무부 산하 부처에서 선임 기술자문을 맡고 있는지라, 이해충돌을 피하기 위해 회사와 관련한 정부 업무는 피하게 되지만, 일각에선 AI 업체들이 정부와 학계에서 두뇌를 싹쓸이 해가 규제 정책에 입김을 넣으려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까지 백악관에서 보좌관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AI 행동 계획'에 참여했던 인물도 오픈AI에 합류했고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조지 오스본 영국 전 총리 보좌관을 지냈던 인사도 지금은 오픈AI에서 임원자리를 꿰차고 있을 만큼, 핵심인사들이 줄줄이 포진해있습니다.
◇ 구글, 핀란드 디지털 인프라에 20조 투자
시장 선점을 위한 빅테크들의 투자 레이스도 여전합니다.
구글이 자사 AI 모델 구동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비롯해서 핀란드의 디지털 인프라에 향후 2년간 최소 130억 유로, 우리돈 20조원을 쏟아붓기로 했는데요.
유럽 사업 사상 최대 규모고요.
미국 밖에서 처음으로 장기 원전계약까지 맺습니다.
구글은 AI 연산 능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최대 2천50억 달러, 우리돈 275조원까지 높여잡으면서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대어' 딥시크, IPO 속도…주관사 선정
AI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중국 소식도 보죠.
창신부터 유니트리까지, 연거푸 대어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딥시크도 본격적인 IPO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본토 증시 상장 준비를 위해 주관사를 선정했고요.
해가 넘어가기 전에 일사천리로 진행할 계획인데, 다만 구체적인 시점과 공모 규모, 목표 기업가치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들어 딥시크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1천억원에 육박한 매출을 올렸는데, 작년 한 해 전체 벌어들인 것보다도 10배나 될만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덕분에 딥시크는 100조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10조원 규모의 두 번째 대규모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시장 판도를 흔들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美 경제학자 70% "9월 금리 동결" 예상
다음 주면 연준의 FOMC 회의가 열립니다.
시장은 높은 확률로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는데, 대다수 경제학자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로이터의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0%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걸로 예상했는데요.
다만 지난달과 비교했을 땐 퍼센테이지가 크게 줄었습니다.
최근 경제지표가 대체로 호조를 보였지만, 인플레이션 데이터에서 예상치 못한 상승세가 나타나면 인상 사이클이 시작될 가능성도 높다 한마디 덧붙였는데, 그러면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올해 남은 기간 내내 움직임이 없을 걸로 전망하면서, 두 차례 인상까지 예측한 시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애플의 신제품 행사 소식부터 보죠.
'서프라이즈 앤 샤인'이라는 문구처럼, 간만에 애플다웠습니다.
팀 쿡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은 존 터너스 CEO가 직접 무대에 올랐는데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차세대 에어팟, 애플워치 라인업 소개를 차례로 마친 뒤, 행사 끝자락에 스티브 잡스의 상징적인 멘트인 "원 모어 띵" 을 외치면서 마지막 순서로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20년 가까이 고집해 온 평면형 디자인을 벗어던지고, 모서리 두 곳에 곡률을 다르게 준 독특한 비대칭 형상을 채택해 책을 펼치듯이, 자연스럽게 기기를 열도록 만드는데요.
접었을 때 화면 크기는 5.4인치로 여권과 유사한 컴팩트한 모습이지만, 펼치면 화면이 7.6인치까지 커지고요.
지금까지 만든 아이폰 가운데 가장 얇을 뿐만 아니라, 최대 난제로 꼽히던 화면 주름과 내구성 문제를 잡는데에도 큰 공을 들였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듀오에 맞춰 iOS의 화면 구성부터 다시 설계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는데, 화면을 둘로 나눠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아이패드에서만 쓸 수 있었던 애플펜슬도 처음으로 적용하면서, 디바이스 간 경계를 한층 허물었습니다.
아이폰 듀오의 시작가격은 1천999달러로 책정됐고요.
특히 이번엔 한국도 글로벌 1차 출시국에 포함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과 동시에 일정이 진행됩니다.
다음 달 16일 예약주문을 시작하고 23일부터 공식 출시가 시작되는데, 애플의 참전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차세대 패권을 둘러싼 폴더블 전쟁이 삼성전자와 화웨이, 애플의 '3강 구도'로 재편되는 모습입니다.
◇ 앤트로픽 연구원 사표내며 AI 위험성 경고
AI 업계 소식도 볼까요.
앤트로픽의 한 연구원이 섬뜩한 경고와 함께 회사를 떠났습니다.
인공지능 학습 분야를 연구해 온 제이컵 콕슨은 업계가 개발 경쟁에 몰두하는 사이 안전문제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면서,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명령을 거부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내년 말이면 이미 상황이 통제 불능에 빠질 수도 있다면서, 개발자들이라면 AI가 10년 안에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걸 진심으로 믿고 있다 한마디 덧붙였는데요.
앤트로픽에서 정렬과학 총괄을 맡고 있는 에번 휴빙거 역시 이에 동의하면서, 그 확률이 10%를 넘을 걸로 생각한다고 동조했습니다.
인류의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 개발이 소수 엔지니어의 판단에 맡겨진 현실을 일종의 광기라고 지적하면서, 정부 개입이나, 업계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이고 있습니다.
◇ 오픈AI, 美 정부 AI 안전 책임자 영입
이런 가운데 경쟁사인 오픈AI는 연거푸 정부 핵심 인사들을 영입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엔 AI 모델 안전성을 검사하는 기관의 책임자였던 인물을 자사 재단 이사로 영입했는데요.
여전히 미 상무부 산하 부처에서 선임 기술자문을 맡고 있는지라, 이해충돌을 피하기 위해 회사와 관련한 정부 업무는 피하게 되지만, 일각에선 AI 업체들이 정부와 학계에서 두뇌를 싹쓸이 해가 규제 정책에 입김을 넣으려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까지 백악관에서 보좌관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AI 행동 계획'에 참여했던 인물도 오픈AI에 합류했고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조지 오스본 영국 전 총리 보좌관을 지냈던 인사도 지금은 오픈AI에서 임원자리를 꿰차고 있을 만큼, 핵심인사들이 줄줄이 포진해있습니다.
◇ 구글, 핀란드 디지털 인프라에 20조 투자
시장 선점을 위한 빅테크들의 투자 레이스도 여전합니다.
구글이 자사 AI 모델 구동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비롯해서 핀란드의 디지털 인프라에 향후 2년간 최소 130억 유로, 우리돈 20조원을 쏟아붓기로 했는데요.
유럽 사업 사상 최대 규모고요.
미국 밖에서 처음으로 장기 원전계약까지 맺습니다.
구글은 AI 연산 능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최대 2천50억 달러, 우리돈 275조원까지 높여잡으면서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대어' 딥시크, IPO 속도…주관사 선정
AI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중국 소식도 보죠.
창신부터 유니트리까지, 연거푸 대어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딥시크도 본격적인 IPO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본토 증시 상장 준비를 위해 주관사를 선정했고요.
해가 넘어가기 전에 일사천리로 진행할 계획인데, 다만 구체적인 시점과 공모 규모, 목표 기업가치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들어 딥시크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1천억원에 육박한 매출을 올렸는데, 작년 한 해 전체 벌어들인 것보다도 10배나 될만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덕분에 딥시크는 100조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10조원 규모의 두 번째 대규모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시장 판도를 흔들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美 경제학자 70% "9월 금리 동결" 예상
다음 주면 연준의 FOMC 회의가 열립니다.
시장은 높은 확률로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는데, 대다수 경제학자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로이터의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0%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걸로 예상했는데요.
다만 지난달과 비교했을 땐 퍼센테이지가 크게 줄었습니다.
최근 경제지표가 대체로 호조를 보였지만, 인플레이션 데이터에서 예상치 못한 상승세가 나타나면 인상 사이클이 시작될 가능성도 높다 한마디 덧붙였는데, 그러면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올해 남은 기간 내내 움직임이 없을 걸로 전망하면서, 두 차례 인상까지 예측한 시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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