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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천피 탈환…환율 1330원대 하락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9.09 17:48
수정2026.09.09 18:08

[앵커] 

코스피가 한 달 반 만에 7000선을 다시 뚫었습니다. 



미국 기술주 훈풍에 반도체와 2차 전지 강세에 힘입어 7천 피 안착에 성공했는데요. 

달러-원 환율도 약 2년 만에 1330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신다미 기자, 코스피가 다시 7000선에 올라섰습니다? 

[기자] 



코스피는 어제(8일)보다 1.40% 오른 7051.64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7천 선을 회복한 건 33 거래일 만인데요. 

중동 긴장이 다시 부각되며 국제유가가 뛰었지만,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텔이 9% 넘게 오르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관이 1조 원 가까이 사들이면서 장중 71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개인 투자자가 2조 원 넘게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반납했는데요.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27만 원 턱밑에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3% 넘게 오르며 185만 원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전선주도 강세를 보이며 LS와 가온전선, 대한전선 등이 동반 상승했는데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로 2차전 지주도 반등해 SK이노베이션이 11%대 상승했고, 삼성 SDI와 LG에너지설루션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에선 외국인이 2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앵커] 

환율도 내려가고 있어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9원 50전 내린 1336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1330원대 중반으로 내려간 건 지난 2024년 10월 4일 이후 1년 11개월 만인데요. 

일본 엔화 가치가 153엔대 중반까지 상승해 7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원화 가치를 뒷받침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간밤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국민연금이 환헤지 중단한다는 소식에 환율 급락세는 속도가 더뎌진 모습인데요. 

환율 하락 쏠림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화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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