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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D-5…저녁 8시까지 주식 거래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9.09 15:22
수정2026.09.09 15:23


한국거래소가 오는 14일부터 주식시장 애프터마켓을 개설합니다.



오늘(9일) 거래소는 애프터마켓 개설 관련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업무규정을 개정하고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정규장 종료 후 16시부터 18시까지 10분 단위 단일가매매로 거래할 수 있었지만, 14일부터는 실시간 주문 체결 방식으로 16시부터 20시까지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기존 장 종료 후 시간외 단일가는 폐지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간 애프터마켓 경쟁 체제가 만들어졌습니다. 16시부터 20시까지 복수의 애프터마켓이 운영되는데, 투자자가 특정 시장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는 경우 증권사는 체결가능성 등을 따져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제출합니다.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는 투자경고종목, 관리종목 등 일부를 제외하고 코스피와 코스닥 주식 대부분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ETF와 ETN의 경우, 애프터마켓 거래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거래소는 "향후 애프터마켓 거래동향을 분석하고, ETF의 안정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한 뒤 거래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도 정규장과 동일하게 당일 기준가의 ±30%로 가격제한폭이 적용됩니다.

거래소는 "실제 시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모의시장을 23주 간 운영하며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왔다"며, "투자자들은 이번 거래 시간 연장으로 정규장 종료 후 발생하는 정보에 대한 신속한 투자판단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거래소의 시간 연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향후 단계적인 거래시간 연장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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