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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 중앙위원 대규모 숙청 가능성" 대만 언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9 15:12
수정2026.09.09 15:4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신화=연합뉴스)]

오는 10월로 예정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20기 5중전회)에서 중앙위원 40명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이 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가안보 관계자는 당원 1억명을 거느린 중국 공산당의 권력 핵심인 중앙위원회가 내달 열릴 예정인 5중전회를 통해 대규모 숙청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숙청 대상인 중앙위원 40명이 공직과 당적을 동시에 박탈하는 '쌍개'(雙開) 처분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중전회와 4중전회에서 각각 제명된 중앙위원 4명과 10명을 포함하면 제20기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총 205명 가운데 4분의 1이 숙청되는 셈입니다. 

이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4연임 장기 집권을 공고히 할 것으로 관측되는 내년 제21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이뤄지는 사전 정지작업으로 해석됩니다. 



'중공중앙' 혹은 '당 중앙'으로 불리는 중국 최고권력기구인 당 중앙위원회는 시 주석을 포함해 205명의 중앙위원으로 구성되는데, 5년 임기의 중앙위원들을 1년에 한두 차례 소집돼 열리는 전체회의는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별 중대 국가 운영 방향과 당·정·군 고위급 인사를 결정합니다. 

중앙위원 중 25명이 정치국원이 되며, 정치국원 중에 7명이 중국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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