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허깅페이스 인수로 로봇사업까지 확보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9 14:23
수정2026.09.09 14:25
[허깅페이스의 소형로봇 마이크로덕 (토마스 울프 X 계정 캡처=연합뉴스)]
엔비디아가 인수하기로 한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가 최근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허깅페이스의 토머스 울프 공동창업자는 디인포메이션과 인터뷰에서 지난달 말 소형 로봇 '마이크로덕'을 출시해 광고를 거의 하지 않고도 이미 1만5천개 이상을 판매해 매출 600만달러(80억7천만원)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걸어 다니거나 롤러스케이트를 타면서 고양이가 쫓아다니도록 벽에 레이저를 쏘는 이 로봇은 지난해 4월 허깅페이스가 인수한 폴렌로보틱스의 기술을 활용해 개당 400달러(53만8천원)에 팔립니다.
이에 비춰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인수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강조해온 '피지컬 AI'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현대차, LG전자와도 각각 제조용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허깅페이스는 마이크로덕 출시 후 1년간 5만대(매출 2천만달러·269억원) 판매를 예상했으나 최근 목표치를 대폭 상향했다고 울프는 전했습니다.
이는 최근 1억5천만달러(2천억원)를 넘어선 회사의 연환산매출을 끌어올릴 요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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