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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 안정에 900억 추가 투입…농축산물 할인 30일까지 연장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9.09 14:05
수정2026.09.09 14:15

[추석 차례상 시장 장보기 29만9천900원…과일값 하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예산을 추가 투입해 추석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확대합니다.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오늘(9일) 오후 물가관계부처회의 겸 추석 바가지요금 근절 관계부처 TF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 보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추석 대책을 통해 발표한 역대 최대 규모인 1천30억원 할인 지원에 더해 가용 예산 9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합니다.

기존에 9월3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던 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를 일주일 연장해 추석 연휴까지 포함한 9월 30일까지로 확대합니다.

해당 기간에는 농축산물 구매 시 1인당 한도 없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매주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만 할인이 적용됐습니다.

수산물 공급도 확대합니다.

추석 성수기 수요가 큰 대중성 어종에 대한 정부 비축 공급물량 2만톤에 더해, 명태 1천300톤, 오징어 300톤, 참조기 300톤, 마른 조기 100톤 등 2천 톤을 추가해 총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3배 수준으로 늘립니다.

정부 비축 물량 공급 시 공급가 인하 폭을 더 확대해 시중가 대비 최대 50% 낮은 가격(기존 최대 40%)으로 도매시장, 마트, 전통시장 등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가공식품은 참여 업체를 20개 업체로 확대해 이달 중 총 4천765개 품목에 대해 최대 64% 할인 행사를 실시합니다.

정부는 또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범부처 합동 '추석 바가지요금 등 물가안정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해 시장, 관광지의 식당·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하고 업계의 자율적인 자정 활동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숙박업·식당·택시 전 분야에 걸쳐 강화된 제재 처분 기준을 현장에 적극 안내·계도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기간인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바가지 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할 방침입니다.

정당한 사유 없는 숙박 예약 일방 취소 시에는 취소된 요금의 200%를 배상하도록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연내 개정해 소비자 피해구제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출범한 민생침해 범정부 합동대응반을 통해 식재료 등 민생 밀접 품목에 대한 가격 담합 등 불공정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법행위 발견시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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